올 7월 '2018 도쿄 토큰스카이'에서 기조연설한 콘도 카츠노리 아소비모 대표. / 사진=아소비모 제공
올 7월 '2018 도쿄 토큰스카이'에서 기조연설한 콘도 카츠노리 아소비모 대표. / 사진=아소비모 제공
지난 7월 일본 게임회사 최초로 리버스 ICO(가상화폐 공개)를 한 아소비모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아소비코인(ABX)이 암호화폐 거래소 6곳에 상장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상장 확정된 6개 거래소는 코인베네(Coinbene) 비트마트(BitMart) 라토큰(LATOKEN) 코인허브(CoinHub) 리퀴드(Liquid) 코인레일(CoinRail) 등이다. 이들 거래소의 ABX 상장 일정은 미정으로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아소비코인 관계자는 “실용성 있는 암호화폐임을 인정받아 글로벌 대형 거래소를 포함한 6곳에 상장 확정됐으며 다른 유명 거래소들과 상장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ABX는 아소비모가 구축하는 블록체인 기반 2차 디지털 유통플랫폼 ‘아소비 마켓’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 결제서비스 ‘아소비 페이’를 다음달, 게임아이템 매매마켓 ‘아소비 버추얼’을 올 12월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12월께 아소비모의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 ‘씨엘로(CIELO)’를 설립하며 내년 1월부터는 전자서적·음악·영화 등 디지털 콘텐츠 중고매매 플랫폼을 본격 오픈한다.

ABX는 앞서 3차례 프리세일과 2차례 토큰세일을 조기 완판했고 이달 9일부터 한국 거래소 코인레일에서 마지막 퍼블릭세일을 진행 중이다. 이더리움 ERC-20 기반 토큰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구입 가능하며 보너스 20%가 주어진다.

☞ 10월23~24일 '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가 열립니다. 국내외 정부 및 기업, 관련 업계 주요인사들이 참여해 '블록체인 프론티어 코리아' 비전을 전 세계에 공유합니다. 클릭하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