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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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록체인 전문매체인 블록미디어가 해외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프로젝트 평가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최초로 가상화폐(암호화폐) 평가를 시도해 알려진 곳으로 마틴 D. 와이스 대표(사진)가 지난 8월 ‘2018 블록페스타’에 참여하며 주최사인 블록미디어와 연을 맺었다.

MOU를 통해 양사는 암호화폐 시장 투자 정보 및 블록체인 기술·리스크(위험) 관리 등에 대한 효율적 정보 전달, 관련 서비스 공급에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블록미디어는 와이스 레이팅스의 한국어 콘텐츠 독점 판매권 및 국내 판매권을 갖기로 했다.

와이스 대표는 “정보 편의성을 끌어올려 현지화에 힘쓰겠다. 블록미디어와 함께 한국 블록체인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환 블록미디어 대표도 “MOU를 계기로 블록체인과 암호자산 관련 서비스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정보가 국내에 생산 및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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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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