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 블록체인 캠퍼스 프로그램 출범
보스코인 (BOScoin)이 대학생들에게 블록체인 교육과 비즈니스 현장 체험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캠퍼스 프로그램 '캠보스' 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내가 진정한 캠퍼스 보스!’라는 슬로건을 건 캠보스 1기는 보스코인이 대학생에게 블록체인 지식을 함양하고 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발대식에서는 최예준 보스코인 CEO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보스코인에 대한 기초 강의를 맡았다.

참가 대학생들은 보스코인의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을 반겼다. 서울대 경제학부 정지하(15학번)씨는 “젊은 세대들이 전문 지식과 기술 속도를 자력으로 따라가긴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캠보스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필드의 역동성을 배우고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을 탐구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생명공학과 신홍철(17학번)씨는 “컴퓨터 관련 비전공자들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관한 트렌드를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캠보스 1기 참가자들은 내년 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프로그래밍, 마케팅,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스코인은 캠보스 활동에 필요한 개인 활동비를 지원하며 현업 직원들의 담당 멘토링 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매월 정규 세션마다 내·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의를 제공하고 매월 프로젝트에 대한 각 팀의 발표도 이뤄진다.

캠보스 지원단 관계자는 “제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보스코인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대학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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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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