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인사돌', 잇몸 겉과 속에서 동시 작용… 생약복합 성분이 염증 치료
우리 국민이 감기 다음으로 가장 많이 앓고 있는 병은 잇몸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은염 치주질환 등 잇몸병으로 치과를 찾은 사람이 1518만 명을 넘었다. 2009년 730만 명에서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사회가 고령화된 것과 관련이 깊다. 잇몸병 증상은 중년이 되면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10명 중 7명이 이런 증상을 경험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번 추석에 집안 어르신에게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인사돌’은 잇몸병에 대한 인식이 낮았던 1970년대에 나와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왔다. 동국제약은 서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연구팀, 충남대 약학대학 생약연구팀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10여 년간의 연구로 한 단계 기능을 개선한 ‘인사돌 플러스’를 내놨다. 2014년 출시된 인사돌 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특허를 받은 잇몸약 복합제다. 잇몸 겉(잇몸)과 속(치조골, 치주인대)에서 동시에 작용한다. 이전에는 잇몸 겉과 속에서 동시에 작용하는 약제가 거의 없었다.

인사돌 플러스에는 지메이스엘(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후박추출물 등 두 가지 생약성분이 들어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낸다. 잇몸병을 유발하는 치주병인균에 대한 후박추출물의 항균 효과 및 항염 작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생약복합 성분이기 때문에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잇몸병 치료와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게 동국제약 측의 설명이다. 최근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들에게도 인사돌 플러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임플란트를 장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잇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