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일본에서도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본 최대 모바일 택시호출 서비스를 운영하는 재팬택시와 업무 제휴했다고 6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올 4분기를 목표로 ‘택시 로밍’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휴대폰 로밍처럼 기존에 이용하던 앱(응용프로그램)으로 현지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카카오T’ 앱, 일본인은 한국에서 재팬택시의 앱으로 각각 택시를 호출하는 방식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