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회사 한국콜마와 카버코리아가 함께 개발한 천연유래 성분의 미백, 주름 개선용 화장품 조성물이 특허를 받았다고 한국콜마가 30일 발표했다.

특허 취득에 성공한 조성물은 단삼뿌리 추출물 ‘살비아놀릭산’과 딸기꽃받침 추출물 ‘올레아놀릭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효능성분을 일반 입자 대비 10분의 1 크기로 만들어 피부에 잘 흡수된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의 미백, 주름개선 화장품은 대부분 화학 합성성분이다. 그러나 천연유래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 수요가 늘고 있어 두 회사는 관련 상품 공동 개발을 추진해왔다.

카버코리아는 특허 출원과 동시에 해당 기술을 ‘AHC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시즌5에 적용해 판매해왔다. 현재는 시즌6가 판매되고 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