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4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을 전세계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2~23일 이탈리아와 칠레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대상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영국 런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체험존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13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사전 개통 기간은 기상 악화로 인해 당초 25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됐다.

삼성전자는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31일까지 갤럭시노트9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AKG 유무선 헤드폰 또는 무선 충전 듀오와 배터리팩 패키지를 제공한다. 1년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 현장 할인, 게임 아이템 쿠폰, 삼성 정품 보호 필름 1회 부착 서비스도 한다.

갤럭시노트9은 블루투스를 탑재한 스마트 S펜으로 카메라, 동영상, 프레젠테이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6.4인치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 4천㎃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국내에서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색상의 512GB 모델,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색상의 128G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 135만3천원, 109만4천5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9' 출시를 맞아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5대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팬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 마지막 '갤럭시 팬 파티'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성수동 바이산 코리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지난 22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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