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영업익 364억원…"서머너즈 워, 흥행 체제 구축"
컴투스가 올 2분기(4~6월) 매출 1241억원, 영업이익 364억원, 당기순이익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성장했고 14분기 연속 해외매출 80%를 넘어섰다.

서머너즈 워, 야구게임 등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와 해외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83%인 1030억원을 해외에서 거둬들였다. 북미 지역은 물론 유럽 등 서구권 지역에서도 매출의 50%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IP(지식재산권) 확장을 통해 장기 흥행체제를 견고히 한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의 특색 있는 라인업을 통해 차별화된 신규 IP를 창출할 계획이다.

다양한 신작의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액티비전의 유력 IP 기반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글로벌 CBT 결과를 통해 서구권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 검증을 완료했다. 서머너즈 워 MMORPG는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는 대작 게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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