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용자 비중 79%…10대가 70%
아시아 국가 위주 성장세
필리핀서 인기…동영상 플랫폼 역할 톡톡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네이버(151,500 -2.88%)의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플랫폼인 브이라이브(V LIVE)가 3년간 누적 재생수 34억건을 돌파했다. 글로벌 10대 중심으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1일 네이버에 따르면 2015년에 출시된 네이버 브이라이브는 누적 다운로드 5700만을 기록했고 3년간 총 2만5177시간 재생됐다.

브이라이브를 가장 많이 감상한 해외 국가는 필리핀, 일본, 미국 순이며, 댓글을 통해 가장 활발하게 참여하는 곳은 중국이다. 스타를 가장 적극적으로 팔로우하는 글로벌 국가는 인도네시아다. 글로벌 팬들은 터키어, 프랑스어, 폴란드어, 아랍어 등 총 58개 언어로 직접 자막 번역에 참여했다.

브이라이브의 유료 콘텐츠 상품 모델인 'V LIVE+(단건 유료상품)’, ‘CH +(월간 멤버십 상품)’의 유료 구매자가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동영상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확인했다.

브이라이브의 유료 거래액은 최근 230억원을 돌파했으며, 가장 많이 구매된 콘텐츠는 방탄소년단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본보야지’ 시리즈다. 특히 특정 스타의 독점 콘텐츠를 정기 구독하는 형태인 ‘채널 플러스’의 경우, 평균 16만명의 유료구독자수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콘텐츠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험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박선영 네이버 리더는 “V앱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포맷기획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타와 팬들이 가장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대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며 “최근 베트남에서의 음악차트 및 음악방송 구축을 시작으로, 더욱 실험적인 콘텐츠 포맷 개발에 노력하는 한편, VR 등 고도화된 기술 개발 적용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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