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M’ 사용자가 한 달 평균 20만원 이상 쓴 것으로 나타났다. 2~5위 게임 평균 지출액을 합친 것보다 컸다. 31일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 안드로이드 앱(응용 프로그램) 장터인 구글플레이의 결제금액 및 사용자 수를 설문조사한 결과 리니지M 이용자 1인당 매출은 20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라그나로크M’(4만4000원), 글로리(4만3000원), ‘리니지M-12세 이용가 버전’(4만1000원)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특정 앱을 이용하면서 구글플레이에 낸 총금액(부가세 제외)을 해당 앱의 월간 사용자수(MAU)로 나누는 방식으로 집계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