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오렌지팜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4주짜리 지원 프로그램 ‘고 차이나 랩’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다섯 곳을 선발한다. 국내에서 1주, 베이징에서 3주 동안 머물며 현지 벤처캐피털(VC)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나 교류하게 된다. 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 오렌지팜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서상봉 오렌지팜 센터장은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에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고 차이나 랩 프로그램을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사전 무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