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내 구글플레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업체는 엔씨소프트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올해 상반기 한국 구글플레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엔씨소프트가 매출 4천31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구글플레이 매출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구글 측에 지불한 금액 중 부가세를 제외한 것으로, 유료 다운로드 및 무료 앱의 인앱 구매를 통해 발생한 것이다.

광고 수익은 포함되지 않는다.

2위는 넷마블로 2천41억원을 기록했고, 3위 펄어비스(1천235억원), 4위 넥슨(860억원), 5위 카카오게임즈(589억원)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와 별도의 구글 매출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상반기 구글플레이 매출 1위는 엔씨소프트… 4317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