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61,300 -0.49%)가 주력 품목인 '휴톡스주'와 '리도카인주사제' 등을 필두로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공략에 나선다.

휴온스는 러시아 에스테틱 전문 기업인 인스티튜트오브뷰티피지와 6년간 약 146억원 규모의 휴톡스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휴톡스주의 국내 출시 이후 인스티튜트오브뷰티피지를 통해 현지 임상과 품목허가를 추진해 2022년부터 러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2015년 메디코뷰티스와 '엘라비에' 필러의 러시아 수출 계약을 체결했었다.

인스티튜트오브뷰티피지는 러시아 전역에 에스테틱 클리닉 가맹사업을 하고 있다. 휴온스는 러시아 계약 체결과 별도로 CIS 지역의 업체들과도 휴톡스주의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휴온스는 또 CIS 지역의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인 DMI파마슈티컬과 치과용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주사제와 아티카인주사제, 안구건조증치료제 '클레이셔'에 대해 5년간 71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DMI 파마슈티컬을 현지 품목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6개국에 국소마취제 및 안구건조증치료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러시아와 CIS 지역은 미용 시장뿐 아니라 전체 제약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현지에서 경쟁력이 높은 품목들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추가 공급계약을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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