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짜먹는 소화정장제 ‘백초 시럽 플러스’ 출시
국민 정장제 '백초'가 짜먹는 약으로 변신했다.

GC녹십자는 짜먹는 스틱형 파우치 형태의 '백초 시럽 플러스'를 5일 출시했다. 1974년 병 포장으로 출시된 이후 포장 형태가 바뀐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초는 동의보감 처방을 기초로 한 순수 생약 성분의 소화 정장제이다. 소화 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감초, 육계, 황백, 황금 등 7가지 생약 성분이 들어있다. 소화불량 등 전반적인 소화 장애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백초는 어린이용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성인들도 자주 찾는다. 이에 맞춰 신제품의 1포 용량은 성인 1회 복용량 10ml로 정해졌다.

스틱형 백초는 GC녹십자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유명 화가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동양화가 신선미의 '한밤중 개미요정' 작품 중 아이를 간호하는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제품 포장면에 담았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