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환 미래자판기연구소 대표(왼쪽%)와 장득진 한국후지쯔 솔루션서비스 영업본부장(오른쪽)이 26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영환 미래자판기연구소 대표(왼쪽%)와 장득진 한국후지쯔 솔루션서비스 영업본부장(오른쪽)이 26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후지쯔는 주문형 자판기전문회사 미래자판기연구소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자판기연구소는 스마트자판기를 개발한 중국 '딥블루 테크놀로지(Deep Blue Technology)의 국내 총판이다.

한국후지쯔는 미래자판기연구소와의 협업 관계를 통해 딥블루의 '테이크 고 점포' 솔루션을 판매하기로 했다. 테이크 고는 딥블루가 개발한 스마트자판기로 얼굴 및 정맥 인증과 알리바바의 '알리페이'를 통해 제품 구매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양사는 유통업계의 화두인 인건비 상승에 따른 효율화 및 비용 절감, 워라밸,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 딥블루가 보유한 솔루션과 후지쯔의 결제 및 유통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해 편의점 및 할인점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장득진 한국후지쯔 솔루션서비스 영업본부장(상무)은 "이번 제휴를 통해 유통업계의 점포효율화와 출점 비용 절감, 워라밸 이슈 등의 새로운 노동환경에 대응하는 신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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