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8월 여행 일정 10만 건 분석
싱가포르,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자도 급증
트리플, "올 여름 해외여행 오사카 1위, 다낭 2위"

올 여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을 해외여행지는 어디일까.

해외여행 가이드 앱인 트리플은 가입자들이 직접 입력한 올 7~8월 여행 일정 10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일본 오사카가 13%로 1위에 꼽혔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다낭, 후쿠오카, 도쿄, 방콕, 삿포로, 홍콩, 세부, 오키나와, 파리 등의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오사카를 비롯해 후쿠오카, 도쿄는 1년 내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다. 거리상의 이점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휴가 시즌에도 인기가 높다.

다낭은 최근 각종 여행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돼 기존 휴가지에 싫증을 느낀 여행자에게 인기다. 저렴한 베트남 음식과 한적한 리조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평가받는다.

올해 새롭게 떠오르는 곳은 싱가포르와 블라디보스토크다. 전체 여행자 중 이들 도시를 선택한 비율은 각각 2%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

싱가포르는 최근 북미 정상회담으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블라디보스토크는 가장 가까운 유럽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젊은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다. 대형 항공사부터 저비용항공사(LCC)까지 취항해 항공권 선택의 폭도 넓다.

트리플은 여행자가 원하는 도시의 여행 일정을 입력하면 그에 맞게 다양한 여행 정보를 추천해준다. 현지 맛집, 관광지 등의 정보도 알려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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