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프랑스 요리·와인 고품질 콘텐츠 구축한다
네이버는 세계적인 지식백과 출한사인 프랑스 라루스와 제휴를 맺고 요리와 와인에 관한 고품질 지식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네이버가 제공할 콘텐츠는 라루스의 요리 대백과와 와인 대백과다. 네이버는 이번 제휴를 통해 그동안 국내에는 정보가 부족했던 요리·와인에 대한 요리법이나 식재료 관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루스의 요리대백과는 1938년 이래로 꾸준한 개정을 거친 유서 깊은 요리 백과다. 4000 개의 표제어와 1700 장의 사진, 2500 개의 레시피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를 담고 있다 . 영화 '줄리&줄리아'의 모델인 전설의 프랑스 요리사 '줄리아 차일드'가 즐겨본 책으로도 알려져 있다.

라루스의 와인대박과 또한 초보자도 와인을 알기 쉽도록 소개했다. 또 와인의 제작 과정과 대표적인 와인 재배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라루스 지식 콘텐츠는 올해 말부터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향후 네이버-라인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AI 스피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