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치킨 백과사전 ‘치슐랭가이드’ 출간
치킨을 향한 진지한 접근도 돋보인다. 치킨과 프랜차이즈의 역사는 물론 한국에서 치킨이 처음으로 등장한 순간도 되짚는다. 물결무늬, 민무늬, 엠보 등으로 구분되는 후라이드의 종류, 팽팽하게 맞서는 양념치킨의 원조 브랜드 논쟁, 숫자로 보는 치킨 이야기 등을 담았다. 치믈리에에 도전할 사람들을 위한 치믈리에 수석 합격자 인터뷰, 치킨 지식 테스트까지 제공한다.
배달의민족은 차세대 치믈리에를 뽑기 위해 다음달 22일 ‘제2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을 개최한다. 총 500명의 치믈리에를 선발할 예정이며 응시자 수는 현재 1만6000명을 넘겼다.
장인성 우아한형제들 마케팅 이사는 “치슐랭가이드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가 된 치킨 생활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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