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아셀렉스’ 조성물 유럽특허 취득
혁신 신약개발전문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이사 조중명)는 ‘아셀렉스 (Acelex, 성분명 폴마콕시브)’ 조성물에 대한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아셀렉스의 조성물 및 제형에 관한 국제특허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시장독점기간을 연장해 나갈 계획이다. 2017년 11월 일본특허 등록으로 2035년까지 아셀렉스 독점기간을 연장했고 현재 미국, 중국, 호주 등 총 19개국에 대한 특허가 개별국가 특허청의 등록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수익극대화를 위해서는 특허 확보를 통한 복제약의 시장진입 봉쇄 및 시장독점기간 연장은 필수”라며 “지속적인 특허 확보, 제형변경 및 복합제 개발, 진행되고 있는 수출계약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아셀렉스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아셀렉스는 차세대 골관절염치료제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COX-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조직선택적 COX-2저해제(Tissue-selective COX-2 inhibitor)이다. 하루 2mg의 적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의 특장점을 가지고 있는 혁신신약으로 2015년 국내 허가를 받아 동아ST와 대웅제약을 통해 시판되고 있는 국내22호, 바이오벤처1호 신약이다.

2016년 터키의 TRPHARM사와 터키 및 중동 북아프리카 19개국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동남아, 중국, 러시아, 남미 수출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식약처로부터 아셀렉스 복합제1호(트라마돌 복합제)의 임상1상시험 승인을 획득했으며 아셀렉스복합제 2호의 전임상시험도 수행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