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금융투자는 1일 지니뮤직(3,650 -1.35%)에 대해 "현재 가장 고성장 중인 음악 플랫폼"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현동 연구원은 "지니뮤직KT(26,950 +0.19%)LG유플러스(13,900 0.00%)를 계열사간 내부시장으로 보유"라며 "통신사 전용 프로모션을 통해 B2B(기업간거래) 가입자를 늘리는 중이며, B2B 음원매출도 2017년 40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B2B 음원매출은 LG유플러스향 매출 약 163억원 추가되며 545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씨제이디지털뮤직 인수에 성공하게 된다면 30만~60만명인 엠넷 음원 가입자를 확보할 뿐 아니라, 콘텐츠 사업부의 매출액도 반등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매출액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올해 B2C 매출액은 636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B2B→B2C 가입자 전환, 자체 프로모션 상품을 통해 유입되는 고객의 증가, 기가지니 등 고객 유입 채널의 다각화 등으로 80만명의 B2C가입자를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성장 음원 플랫폼으로서 증가추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1위 사업자를 위협하는 2위 사업자로서 과거 카카오M 성장기의 가치가 적용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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