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AC 테크놀로지, 오는 7월 블록체인 해커톤 개최
블록체인·가상화폐(암호화폐) 기업 HDAC 테크놀로지가 ‘2018 Hdac 해커톤 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현대BS&C, 현대페이, 한국디지털거래소(덱스코), 더블체인 등의 후원으로 7월4~ 5일 1박2일간 동대문DDP에서 개최된다. 대회 슬로건은 ‘블록체인, 새로운 가치를 위한 시작(Blockchain, The beginning of new value)’이고 공모주제는 ▲아이디어 부문이 보안 강화 서비스 모듈 개발 ▲비즈니스 부문은 블록체인 기반 IoT서비스 및 플랫폼 서비스 개발이다.

국내외 스타트업과 일반개발자, 학생 등 최소3인에서 최대8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회 참가 신청은 6월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6월 25일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50개팀이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상금 규모는 총 2억원으로 본선에서 아이디어와 개발 완성도가 우수한 22개팀에게 시상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연계 사업화 및 관계사 입사 시 전형 우대의 특전이 주어진다.

HDAC 테크놀로지는 해외연사 강연, 유명 공연 팀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볼거리도 제공할 방침이다.

정대선 현대BS&C 사장은 “이번 대회가 국내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매년 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외 명실 상부 최고의 해커톤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