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매트리스 전문 스타트업 삼분의일은 자사 제품에 대한 라돈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환경부가 고시한 다중이용시설의 라돈 적정 권고 기준인 148㏃(배크렐)/㎥보다 훨씬 낮은 4㏃/㎥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라돈 측정기 ‘라돈아이’와 전주훈 삼분의일 대표
라돈 측정기 ‘라돈아이’와 전주훈 삼분의일 대표

삼분의일은 환경부 승인을 받은 실내 라돈 감지기인 ‘라돈아이’(Radon eye)로 수치를 측정했다. 라돈은 1급 발암물질로 2017년부터 환경부에서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관리법에 의거해 권고 기준을 148㏃/㎥ 이하로 고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00㏃/㎥ 이하로 기준치를 정하고 있다.

삼분의일 폼매트리스는 원료 물질인 폴리우레탄 발포제의 안전성을 인증하는 ‘썰티피어(CertiPur)’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된다. 전주훈 삼분의일 대표는 “라돈 검사 결과 안전성을 완벽하게 증명했다”며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