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보습·주름 개선… '허니부쉬'로 피부 속부터 가꾸세요
10도를 넘나드는 일교차에 미세먼지,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봄철 피부 관리가 비상이다. 이 때문에 피부의 근본적인 힘을 길러주는 ‘이너뷰티’ 제품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 피부 보습 성분이 포함돼 피부 속 건강을 챙겨주는 뷰티 제품이다.

허니부쉬도 최근 떠오르는 이너뷰티 소재 가운데 하나다. 허니부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해안지대에서 자라는 꽃이다. 쓴맛이 나는 탄닌 성분이 적고 카페인이 전혀 없어 건강 허브티로 애용되고 있다. 철분, 칼슘, 아연, 마그네슘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휴온스는 특허기술을 적용해 ‘발효 허니부쉬 추출물(HU-018)’을 개발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관련 개별 인정을 획득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에서 특허도 취득해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이너뷰티 소재보다 보습·주름·탄력 개선 효과가 더 좋거나 동등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제약·바이오] 보습·주름 개선… '허니부쉬'로 피부 속부터 가꾸세요
휴온스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은 허니부쉬 기반의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몸속부터 새롭게 세팅되는 건강한 피부와 진정한 아름다움의 의미를 담아 ‘이너셋 허니부쉬’라는 브랜드도 내놨다.

휴온스내츄럴은 젊은 여성을 겨냥해 ‘이너셋 허니부쉬 오리지널’ ‘이너셋 허니부쉬 깔라만시’ ‘이너셋 허니부쉬 패션후르츠’ 등을 출시했다. 중장년층을 위해서는 ‘이너셋 허니부쉬 홍삼골드’ ‘이너셋 허니부쉬 품은 호박’ ‘이너셋 발효허니부쉬 프리미엄 티’ 등을 선보였다. 피부 미용 시술 후 나타날 수 있는 건조 증상을 완화해주는 병·의원 전용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부스터’도 내놨다.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케어’라는 약국용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발효 허니부쉬 추출물 분말을 요거트, 탄산수, 주스 등에 타서 먹을 수 있는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 오리지널’도 출시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효과를 식약처로부터 확인받았다”며 “봄철과 여름철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