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정헌 넥슨 대표(왼쪽)와 이상규 LG전자 부사장. LG전자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정헌 넥슨 대표(왼쪽)와 이상규 LG전자 부사장.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G7 씽큐(ThinQ) 출시를 앞두고 넥슨의 신작 게임 ‘카이저’를 통한 마케팅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시 넥슨 사옥에서 넥슨과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 신작의 공동 마케팅을 하기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G7 씽큐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15만원 상당의 카이저 아이템을 받는다.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는 4개 액세서리 패키지 중 ‘넥슨 카이저 팩’을 선택하는 고객은 25만원 상당의 특별 아이템인 VIP 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18일 내놓는 G7 씽큐에 카이저 프로모션 버전을 기본 설치하고 다음달 이 게임이 출시되면 정식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전국에 마련한 G7 씽큐 체험존에 카이저 체험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이용자들이 게임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G7 씽큐는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1000니트의 휘도를 구현하고 최대 7.1채널의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DTS:X’ 기술을 적용해 게임을 즐기기에 최적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영업그룹장(부사장)은 “G7 씽큐는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와 오래가는 배터리, 명품 오디오 등 핵심 요소를 갖춰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