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M' 효과…1분기 매출 663억원
그라비티는 올해 1분기 매출 663억1000만 원, 영업이익 48억2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233억5000만 원) 대비 184% 늘었고, 영업이익도 지난해 1분기(48억2000만 원)와 비교해 46.1% 상승했다.

그라비티의 호실적에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M:영원한사랑(이하 라그나로크M)'의 선전이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라그나로크M은 출시 이후 매출을 견인하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실제 라그나로크M은 최고 매출 기준 한국 애플 앱스토어 1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라그나로크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모바일 게임을 올해 안으로 공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모바일 액션 RPG '라그나로크: 스피어 오브 오딘' 및 카드형 RPG '라그나로크R' 을 동남아시아 지역에 선보이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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