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씽큐 출고가 89만8700원 확정
LG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LG G7 ThinQ(씽큐·사진)’를 국내 시장에 80만원대 가격에 내놓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통신 3사는 G7 씽큐의 출고가를 89만8700원으로 확정했다. 램과 내장메모리가 높은 G7 씽큐 플러스는 97만6800원이다.

G7 씽큐 출고가는 전작인 G6보다 1100원 싸다. 작년 9월 출시된 V30의 출고가는 94만9300원(64GB 모델 기준)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G6보다 화면이 커지고 카메라 화소가 높아지는 등 업그레이드 요소가 있지만 LG가 시장 점유율을 만회하기 위해 최대한 낮은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오는 11일 G7 씽큐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18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