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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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M의 모바일 영상 제작소 크리스피 스튜디오가 크로키닷컴과 제작한 웹드라마 ‘마이 엑스 다이어리’를 3일 오후 8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피 스튜디오는 카카오M이 스낵형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난해 1월 설립한 모바일 영상 제작소다.

마이 엑스 다이어리는 두 남자와의 캠퍼스 연애를 회상하며 성장하는 여주인공 '보나'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연애 드라마다. 보나의 첫 남자친구 '강민'과 두 번째 남자친구 '상혁'과의 에피소드가 그려질 예정이다.

여주인공 보나 역은 신인배우 정이서가 맡았다. 강민은 tvN 인기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훈훈한 교도관으로 나온 이도겸, 상혁은 ‘이번생은 처음이라’에서 조연출 역할로 눈길을 끈 김욱이 캐스팅 됐다.

회당 10분 내외의 스낵 콘텐츠이며 총 8부작으로 방영된다. 3일부터 매주 목·토요일 밤 8시, 페이스북·유튜브·카카오TV에 개설된 크리스피 스튜디오 공식채널에서 볼 수 있다.

김정훈 크로키닷컴 마케팅 총괄은 “요즘 10대와 20대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크리스피 스튜디오의 웹드라마를 통해 사랑과 옷 모두 자기 자신과 꼭 맞는 대상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내려 한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