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 10개 분야 채용 진행
지난 3월 설립된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채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라운드X는 카카오가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서비스 자회사다. 전문화된 인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 해커톤 등을 진행하고,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체인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연구 ▲QA(Quality Assurance) 등 기술 직군을 비롯해 ▲국내/해외 사업개발 ▲토큰 이코노미 연구 ▲프로젝트 관리 ▲PR 등 서비스 사업 직군 ▲인재영입 ▲경영지원 등 스탭 직군까지 걸쳐 10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분야별로 상이하며, 지원 부서에 맞춰 자기소개, 경력사항 등을 기입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카카오 영입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라운드X는 서류 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1, 2차 인터뷰를 진행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인원은 00명이며 채용은 영입을 마칠 때까지 기간 제한없이 진행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해 현실 세계에 적용하고 산업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 사업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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