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모스크바서 오스템월드미팅 2018 개최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오스템월드미팅 2018'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08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은 오스템월드미팅은 각국의 치과의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치과 학술 심포지엄이다. 서울을 비롯한 세계 주요 도시에서 번갈아 열리며 한국의 우수한 임플란트 시술 기술과 연구 성과, 최신 임상 경향을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36개국 17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강의와 실기를 병행하는 현장 실습 프로그램인 핸즈온(hands-on), 해당 분야의 권위자가 노하우를 알려주기 위해 실제 수술을 시연하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4개 세션의 강연 7개로 구성된다. 특히 라이브 서저리는 오스템의 컴퓨터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인 '원가이드'를 활용해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할 계획으로 오스템의 온라인 교육 사이트 '덴플'을 통해 수술 장면이 생중계된다.

또 심포지엄에 참여한 치과의사와 현장 직원을 포함해 모든 인원이 어우러지는 '오스템월드나이트'를 열어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 간 친분을 쌓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회사 관계자는 "오스템월드미팅은 수준 높은 강연을 위해 세계 각국의 저명한 연자를 초청하려고 매년 심혈을 기울인다"며 "세계 치과계가 함께 성장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