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스타 중소·중견기업의 생존 위기… "블루오션이 금세 레드오션 된다"
18일자 <변신 못하자 2년 만에 매출 반토막… ‘두 번째 혁신’에 生死 달려> 기사는 휴롬 레이캅 자이글 알톤스포츠 등 국내 스타 중소·중견기업들의 생존 위기를 다뤘다.

스크루를 이용해 저속으로 지그시 짜내 원재료의 맛과 영양을 보존하는 착즙기를 선보인 휴롬은 핸드블렌더 초고속블렌더 등을 들고 나온 경쟁자들에 밀렸다. 중국산 저가 자전거에 휘청거린 알톤스포츠, 연기가 나지 않는 그릴 제품에만 의존하다 낭패를 겪은 자이글도 마찬가지다. 침구살균청소기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레이캅은 다이슨 도시바 LG전자의 저력에 고전했다.

첫 제품을 넘어서는 혁신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구상하지 못한 탓이다. 이 기사에는 “트렌드 변화 속도가 광속이다” “블루오션이 금세 레드오션된다” 등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14일자 <“다시 한류가 분다”… 중국에 예능 수출 재개, 日선 K팝이 차트 휩쓸어> 기사는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과 혐한(한국 혐오) 분위기로 위축됐던 중국과 일본 내 한류 재점화 흐름을 전했다. 한국 영화를 다수 초대한 베이징국제영화제, 수만 명이 운집한 K팝 공연 ‘케이콘 재팬’ 등이 마중물이다.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방탄소년단 사례를 배워야 한다”는 진단에 공감 반응이 이어졌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