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N 행사,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동시 방송
방송 시청하는 KPOP 팬 반응도 분석
KCON 2018 JAPAN 레드카펫 행사의 AR 라이브 생중계 장면. Mnet KPOP 유튜브 채널에 팬들의 실시간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애니펜 제공

KCON 2018 JAPAN 레드카펫 행사의 AR 라이브 생중계 장면. Mnet KPOP 유튜브 채널에 팬들의 실시간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애니펜 제공

증강현실(AR) 기술 스타트업 애니펜이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홀에서 열린 ‘KCON 2018 JAPAN’ 행사에서 마케팅 솔루션 업체 앱홀과 함께 멀티플랫폼 AR 라이브 방송 서비스 ‘라이브달(LIVE-DAL)’을 선보였다.

두 회사는 CJ E&M이 주최한 이번 행사의 레드카펫 영상을 엠넷,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채널로 동시에 생중계했다. 사흘 동안 라이브달 서비스로 방송한 레드카펫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76만 8000건에 달했다. 워너원, 세븐틴, 몬스터엑스 등이 입장할 때 동시 시청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라이브달은 애니펜의 AR 라이브 솔루션과 앱홀의 실시간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결합해 새로운 포맷의 콘텐츠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니펜의 AR 라이브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AR 영상을 촬영해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송출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실감나게 움직이는 캐릭터와 상황별 화면 그래픽 효과, 실시간 자막 등을 AR 라이브로 선보였다.

전재웅 애니펜 대표는 “최신 AR 기술을 활용해 다채로운 포맷으로 KCON 현장을 생중계했다”며 “헬로키티, 라바, 캐니멀 등 AR 캐릭터들이 레드카펫 위에서 활약해 온라인 시청자 팬들에게 보는 재미를 줬다”고 말했다. 애니펜은 이번 KCON 행사를 시작으로 앱홀과 함께 라이브달 서비스를 개선하고, AR 콘텐츠로 선보일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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