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718 +5.59%)의 자회사 에이비온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개발 중인 항암신약 'ABN401'의 약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위암 세포주 및 동물모델(PDX)에서 ABN401의 종양성장억제율(TGI)을 봤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경쟁 약물을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이들은 임상시험에서 환자를 선별하는 기준이 될 'c-Met'의 유전적 변이 정도에 따라 ABN401의 약효가 차등적으로 나타난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발표를 진행한 신영기 대표는 "동반진단과 표지자 기반의 신약개발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에이비온은 올 하반기에 ABN401의 임상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학회에서 에이비온은 미국을 포함해 4개국에서 진행될 임상시험의 계획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동반진단 규정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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