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변경 이후 사업 확장 위한 전문 인력 충원
마케팅, E-커머스, 고객상담센터 부문 모집
18일까지 채용 사이트 통해 입사지원서 접수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대표 이승우)가 2018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천호식품에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것이다. 이번 상반기 공채는 △ 마케팅 △ E-커머스 △ 고객상담센터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마케팅 부문에서는 홈쇼핑·편의점·H&B 스토어 신제품 런칭 경험이 있는 5년 이상의 경력자 및 신입사원이 대상이다.
이번에 채용된 인력은 천호엔케어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될 브랜드 매니지먼트, 신제품 기획 및 출시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커머스 부문은 오픈마켓·소셜커머스·종합몰 등 외부몰의 영업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할 관련 분야 5년 이상의 경력자들이 지원 가능하다. 고객상담센터에서는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팅 경력자 및 신규 거래처 확보를 위한 외부영업 담당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채는 오는 18일까지 잡코리아 등 각 채용 사이트를 통해서만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채용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천호엔케어 관계자는 “일반 유통망의 적극적인 확대와 폭발적인 성장세 있는 온라인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공채를 진행하게 됐다”며 “본 채용에서는 직무적합성에 중점을 두고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경력직뿐 아니라 잠재력을 보유한 신입사원도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지오영이 2년 연속 4조원 대 매출을 달성했다.지오영은 지난해 그룹사 연결 기준 4조438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4조2295억원) 5%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고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2억원에서 869억원으로 14% 상승했다.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액 3조63억원, 영업이익 67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단일법인 기준으로 연매출 3조원 돌파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지오영은 실적 개선의 이유로 핵심 사업 부문인 의약품 유통에서 고부가가치 제3자 물류(3PL) 및 4자 물류(4PL) 부문의 성장을 꼽았다.지오영은 업계 최고 수준의 3PL 및 4PL 노하우와 설비를 바탕으로 국내외 고부가가치 의약품 유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임상용의약품과 희귀필수의약품, 동물백신 등 공공부문 의약품 유통에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그룹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도 이어졌다. 병원 구매대행(GPO) 부문에서는 자회사 케어캠프가 8만여 개에 달하는 의료 기기 및 진료 장비 등에 대한 구매 역량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확고히 다지며 제품 공급을 더욱 늘려간다는 계획이다.약국 정보기술(IT) 사업부문에서는 자회사 크레소티가 처방전 접수 단계부터 약제비 결제 및 복약지도까지 약국 경영에 필요한 모든 IT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약국결제시스템 ‘팜페이’ 서비스를 앞세워 약국 경영활성화 지원을 통한 매출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병원 IT 사업 부문 자회사 포씨게이트와 엔에스스마트 역시 전국 2차병원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
LG유플러스가 오는 26일 1020대를 겨냥한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단독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유플러스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 단독 출시에 앞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단말기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갤럭시 버디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첫 선을 보인 유플러스 전용 5세대(5G) 스마트폰 시리즈다. 2022년 6월 갤럭시 M23 모델 기반 버디2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1020대 소비자를 겨냥해 갤럭시 A15 5G 모델 기반 세 번째 유플러스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내놨다.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3가지이며,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갤럭시 버디3는 미디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비가 많고 게임을 선호하는 10대의 니즈를 반영해 6.5인치 FHD+(FULL+HD)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128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 6GB 램, 50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페이 충전카드 서비스와 같이 금융관리를 돕는 기능과 함께 신분 확인과 도서관 출입에 이용 가능한 학생증 기능을 포함한 삼성월렛도 제공한다.갤럭시 버디3 구매자은 유플러스닷컴의 '야밤배송' 서비스를 통해 신규 스마트폰을 개통 당일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월~금요일에는 오후 5시 30분까지 해피콜을 완료한 구매자에게 당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4시 30분까지 해피콜을 완료한 구매자에게 당일 오후 10시까지 신규 스마트폰을 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LG유플러스는 갤럭시 버디3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 후 개통하는 구매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먼저 선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가입자 수가 올 1분기에만 900만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한화로 약 3조원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1분기보다 70% 이상 늘었다.18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가입자 수는 총 2억6960만명으로 933만명 증가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2억6420만명)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다만 1312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던 지난해 4분기 증가폭보다는 줄었다. 가입자 증가 등에 따라 매출과 순이익도 성장세를 이어갔다.올 1분기 매출은 93억70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조930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늘어난 것이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78.7% 증가한 23억3200만달러, 약 3조218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28.1%로 1년 전보다 7.1%포인트 뛰어올랐다. 주당순이익(EPS)은 5.28달러(약 7286원)로 나타났다.매출과 순이익 역시 LSEG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매출 92억8000만달러, 주당순이익 4.52달러였다.넷플릭스는 "유료 회원 수 성장과 가격 정책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성장했다"며 "광고 기반 회원을 늘리고 광고주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 1분기 광고 회원 수는 직전 분기보다 65% 증가했다.넷플릭스는 올 2분기의 경우 계절성 요인이 맞물리면서 가입자 순증폭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 1분기부터는 가입자 수, 가입자당 평균 수익을 발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가입자 증가 추이를 통해 성장잠재력을 강조해야 했던 사업 초기와 상황이 달라졌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