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가 30일 비트코인·이더리움·USDT 마켓 거래를 정식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는 상장 심사과정을 거친 100개 코인, 208개 마켓(USDT 마켓 : 33개, BTC 마켓 : 98개, ETH 마켓 : 77개)을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된 코인 대부분에 입출금 지갑을 지원한다. 코인 간 거래도 가능하다.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오픈을 준비해온 후오비 코리아는 “임직원 대부분이 전문 인력”이라며 “투자자 보호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자 실수가 아닌 손실은 즉시 보상하도록 투자자 보호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객 자산의 98%는 오프라인 저장소인 콜드 월렛에 저장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원화 마켓은 개설되지 않았다. 후오비 관계자는 “원화 마켓을 빠르게 오픈 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오비 코리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오픈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