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애즈가 발표한 '워킹맘 필수앱' 연령별 분포. / 사진=NHN AD 제공
오픈애즈가 발표한 '워킹맘 필수앱' 연령별 분포. / 사진=NHN AD 제공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아이엠스쿨'과 '마켓컬리' 등이 워킹맘들의 필수 앱(응용프로그램)으로 꼽혔다.

9일 마케팅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 오픈애즈에 따르면 알립장 앱 아이엠스쿨의 설치 수는 230만건에 달한다. 설치자 중 여성이 87%, 40대가 53%를 차지했다.

식음료 배달 앱 마켓컬리 설치 수는 14만건으로, 30대 비중이 53%로 가장 많았다. 마켓컬리 설치자는 '배민찬' '푸드플라이' 등 음식 배달 앱을 함께 설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외에도 가사도우미 앱 '대리주부', 세탁 앱 '세탁특공대' 등이 워킹맘들의 인기를 끌었다. 대리주부의 경우 남성 이용자 수가 전체의 34%에 달해 최근 가사도우미 활용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

오픈애즈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매주 실 사용자 데이터를 집계해 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광고 전문 대행사 NHN AD가 운영하고 있다.

심도섭 NHN AD 대표는 "다양한 주제의 앱 랭킹 공개를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최신 트렌드 파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