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사장 이정희)는 오는 15일 보건의료기술의 효율적인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제약기업을 잇는 오픈 이노베이션 무대를 연다.

지난해 간담회를 개최한 협회와 연구중심병원은 올해 의료계의 연구성과와 산업계의 신약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세미나 형태의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반포동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호텔 본관 1층 로얄볼룸에서 두 시간여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구중심병원협의회의 연구중심병원 소개 발표로 시작해 △융합연구 기반 대사질환 및 암 치료제(고대병원 김현수 교수) △Development of RBP-albumin fusion protein as anti-fibrotic drug(고대병원 오준서 교수)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고대병원 이경미 교수) △Novel therapeutic antibody for AD and ALS(고대병원 성재영 교수) 등 고대병원 교수진의 연구성과 및 현황발표가 이어진다.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현황과 관련해 최순규 유한양행의 연구소장이 ‘오픈 이노베이션 및 R&D’를 주제로 발표한다. 양 측의 발표 이후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연구중심병원을 중심으로 한 산업 발전방안과 다양한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예정이다.

사전 참가신청은 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신청&서비스⟶신청 및 제출)에서 오는 9일(금)까지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행사문의는 협회 의약품정책실(02-6301-2152, ykk@kpbma.or.kr)로 하면 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