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웹문서'와 '사이트' 검색을 통합한 이후 모바일 기준으로 검색에서 노출되거나 클릭을 받은 사이트 수가 이전보다 2배가량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2일부터 따로 있던 웹문서·사이트 검색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는 구체적인 질의를 던지고 정답에 가까운 검색 결과를 즉각 돌려받기를 원하는 사용자의 패턴을 반영한 것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김상범 네이버 서치 리더는 "이번 개편으로 다양한 형태의 검색 질의에 대한 웹문서 검색 결과가 개선됐다"며 "기존보다 많은 이용자와 트래픽이 외부의 웹문서로 유입되고 일부 대형 사이트로 집중되던 커버리지가 더욱 다양한 사이트로 분산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웹문서·사이트 검색 통합 후 노출·클릭 2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