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를 운영하는 큐딜리온은 물류 스타트업 벤디츠와 제휴를 맺고 중고나라 회원들에게 에어컨, 냉장고, 침대 등 다양한 크기의 물건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중고나라에서 에어컨, 침대도 보낸다
중고나라는 벤디츠의 화물운송 서비스 센디를 활용해 그동안 택배나 퀵으로 보내기 어려웠던 중대형 화물을 보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김상윤 큐딜리온 신규사업본부장은 “센디의 특화된 용달화물 서비스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각 분야에서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고나라는 센디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용달화물 5000원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자세한 내용은 중고나라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