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작곡가 피터 욘손과 영화적 사운드 스케이프 선보여

삼성전자가 갤럭시S9에 탑재할 2018년 버전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을 19일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오버 더 호라이즌은 삼성전자가 2011년 갤럭시S2와 함께 선보인 갤럭시 브랜드 사운드로, 매년 갤럭시 신제품 등장에 맞춰 재편곡과 재구성을 거친다.

작년에는 재즈 아티스트 제이콥 콜리어와 협업해 현대적 재즈 감성에 댄스 리듬을 결합한 곡을 선보였고 2016년에는 스웨덴 인기 밴드 더티룹스와 협업해 오버 더 호라이즌 최초로 가사를 집어넣었다.

이번 2018년 오버 더 호라이즌은 아이슬란드 작곡가 피터 욘손이 작업에 참여해 영화적인 '사운드 스케이프(Sound Scape.음(音)의 풍경)'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부드럽고 울림있는 음색의 피아노가 곡의 시작을 열고 현악 사중주와 드럼이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만든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북유럽 자연의 웅장한 모습과 다양한 색을 파노라마로 담아 곡의 섬세한 분위기와 부드러운 흐름을 표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