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명과학은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대 1의 주식 액면분할을 결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1주당 액면가는 5000원에서 2500원으로 변경된다. 보통주식의 수는 기존 791만여주에서 1583만여주로 2배 늘어난다. 이번 액면분할은 JW생명과학 유통 주식수를 늘려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액면분할이 투자자 저변 확대와 유동성 증대 효과 등 주식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분할은 다음달 22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JW생명과학 이사회는 이날 보통주 1주당 1000원, 총 79억원의 기말 배당도 결의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