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기존 로밍 상품과 비교해 가격은 내리고 데이터 제공량은 늘린 ‘맘편한 데이터팩’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기존 로밍 상품과 비교해 가격은 내리고 데이터 제공량은 늘린 ‘맘편한 데이터팩’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해외여행 및 출장을 가는 가입자들을 위해 해외 로밍 시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5배 늘려주는 ‘맘편한 데이터팩’을 1일 출시한다.

이 로밍 요금제는 △3일 데이터 1.5기가바이트(GB) 2만4200원 △5일 데이터 2.5GB 3만6300원 △10일 데이터 3GB 4만9500원 △20일 데이터 4GB 6만500원 등 총 4종이다. 데이터 제공량을 1일 단위로 환산하면 기존 ‘하루 데이터로밍 요금제’보다 데이터는 2배에서 최대 5배까지 많고, 가격은 27~73%까지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 총 50개국에서 데이터 로밍 이용이 가능하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