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시 구로구 넷마블 사옥을 찾은 캐나다 BC주 방문단. (왼쪽부터) 루크 심 BC주 한국대표부 대표, 존 호건 BC주 수상, 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 브루스 롤스턴 BC주 고용 통상 기술부 장관, 이승원 넷마블게임즈 웨스턴 담당 부사장, 에릭 왈시 주한 캐나다 대사. / 사진=넷마블 제공
지난 26일 서울시 구로구 넷마블 사옥을 찾은 캐나다 BC주 방문단. (왼쪽부터) 루크 심 BC주 한국대표부 대표, 존 호건 BC주 수상, 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 브루스 롤스턴 BC주 고용 통상 기술부 장관, 이승원 넷마블게임즈 웨스턴 담당 부사장, 에릭 왈시 주한 캐나다 대사. / 사진=넷마블 제공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와 존 호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수상이 만나 넷마블의 북미 시장 경쟁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9일 넷마블에 따르면 존 호건 수상은 지난 26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을 방문했다. 존 호건 수상이 방한 일정 중 찾은 게임사는 넷마블이 유일하다.

존 호건 수상은 넷마블의 권영식 대표, 이승원 웨스턴 담당 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과 만나 넷마블 사옥을 둘러봤다. 아울러 넷마블의 북미 시장 경쟁력 확대와 BC주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존 호건 수상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성공적인 도전을 해나가고 있는 넷마블에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캐나다 BC주와 넷마블이 상호협력하는 인연을 맺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2월 북미 게임 업체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권 대표는 "게임 산업에서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인재가 중요하다"며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 등을 통해 좋은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BC주와 좋은 협력을 해나겠다"고 밝혔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