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23일 서울시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서 열린 넷마블문화재단 출범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넷마블 제공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23일 서울시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서 열린 넷마블문화재단 출범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게임즈는 건강한 게임문화 가치를 확대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서 열린 넷마블문화재단 출범식에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사진)을 비롯해 넷마블컴퍼니 임직원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넷마블은 이번 재단 출범을 통해 자사 사회공헌활동을 △문화만들기 △인재키우기 △마음나누기로 구분해 전문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0년 신사옥 완공 시기에 맞춰 재단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게임 박물관과 도서관, 게임캐릭터 공원, 지역 청소년 교육을 위한 게임아카데미 등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방 의장은 "글로벌 게임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넷마블은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면서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창사 초기부터 지속해온 사회공헌활동을 문화재단을 통해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게임문화체험관'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물론 청소년 대상 견학 프로그램과 게임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