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모바일게임 '로열블러드'. / 사진=게임빌 제공
12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모바일게임 '로열블러드'. / 사진=게임빌 제공
게임빌이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로열블러드'를 12일 정식 출시했다.

로열블러드는 지난 10일부터 사전 오픈돼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기간 동안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3위, 애플 아이패드 무료 인기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정식 출시와 함께 사전예약 보상과 대대적인 전투 플레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2년 넘게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오는 3월부터는 순차적으로 해외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태세 전환' 시스템을 활용한 클래스별 역할 플레이와 이벤트 드리븐 등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기존 MMORPG가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레벨업을 하는 것과 달리 이벤트 드리븐은 필드에서 발생하는 돌발 이벤트에 참여 여부를 결정해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국내 MMORPG 중 이벤트 드리븐을 도입한 게임은 로열블러드가 처음이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