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A8' 출격
삼성전자가 올해 첫 스마트폰으로 프리미엄폰 못지않은 기능을 갖춘 중가 단말기인 ‘갤럭시A8 2018년형’(사진)을 5일 출시한다. 삼성은 젊은 층을 겨냥한 ‘영 프리미엄폰’이란 이름을 붙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T는 2~4일 온라인 공식 채널인 KT샵을 통해 갤럭시A8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예약판매 없이 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A8은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S8, 갤럭시노트8과 마찬가지로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 최초로 전면 듀얼 카메라를 채택해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의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가상현실(VR) 기기 ‘기어VR’을 연동해 쓸 수 있고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등을 담았다. 색상은 블랙, 블루, 골드 3종으로 출고가는 59만9500원이다.

KT는 예약 구매자에게 고급 셀카봉을 줄 예정이다. 이달 31일까지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갤럭시A8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과 4만원 캐시백 등 총 52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수험생 연령대인 1998∼2000년생이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에 가입하면 6개월간 매월 최대 1만4390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