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메드는 항암유전빅데이터 사후검체 DNA 뱅크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사후검체유전자확보시스템'은 병력이 확실하게 정해진 후 사망에 이르는 암환자 군의 유전자 및 세포, 혈약 검체를 보호자 동의를 통해 확보한 후 이를 분석하고 가족들의 질병을 예측하는 서비스다.

엠지메드는 이를 위해 충청북도에 위치한 종합병원인 제천명지병원의 장례식장을 인수할 계획이다. 회사는 장례식장 사업운영권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엠지메드는 제천 명지병원을 거점으로 주변 종합병원들에게도 동일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