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제넥신, 휴온스 등 3개 회사의 혁신형 제약기업 자격이 3년 간 연장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올해 3차 제약산업 육성 지원 위원회를 열고 이들 세개 업체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간을 3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2014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된 이들 기업은 이날로 인증 기간이 끝났다. 재인증 심사를 통해 3년 간 추가로 혁신형 제약기업 자격을 누리게 됐다.

위원회는 오는 12월1일 SK케미칼과 지주회사 SK홀딩스로 분할하는 SK케미칼의 혁신형 제약기업 지위도 그대로 승계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분할 회사인 SK케미칼이 기존 회사의 의약품 관련 모든 사업을 승계하는 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는 오는 28일 관련 고시를 개정 발령할 계획이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