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적용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올해 최고의 모바일 기술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는다. 국무총리상은 와이즈넛의 AI 기반 챗봇 솔루션 ‘와이즈 아이챗’이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제17회 모바일기술대상’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파운트가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솔루션 ‘오션(Ocean)’, 우린의 휴대용 접이식 키보드 ‘위키포켓’,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통합 플랫폼 ‘아틱(ARTIK)’에 돌아갔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기술대상은 모바일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1년 제정됐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