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원장에 이응세씨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약진흥재단 신임 원장에 이응세 전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를 임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1962년생으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를 맡은 뒤 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러시아에 문 연 유라시아의학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 원장은 보건의료정책실무위원회 위원,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국제동양의학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 신임 원장이 근거 중심 한의약 연구 역량의 고도화,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 및 세계화 사업 등을 수행할 적임자"라며 "한약진흥재단의 한의약 표준화 및 과학화, 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