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명지병원 제공
사진=명지병원 제공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지난 3일 영국 바이오 기업인 Oxford Vacmedix(OVM)과 신약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OVM은 옥스포드 대학에서 스핀아웃된 바이오 기업으로 항암면역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특허기술은 'ROP'다. 항암바이러스 유전자를 자극할 펩타이드를 중복 재조합해 체내에 투입함으로써 기존 항암바이러스치료제가 지닐수 있는 부작용을 줄이는 기술이다.

명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OVM이 옥스포드 대학과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항암면역백신 연구와 임상시험을 한국에서도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